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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화연예플러스 입니다.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하면서 3,40대 팬심 저격에 나섰답니다. 학창 시절 애장만화였던 슬램덩크가 스크린으로 돌아오면서 만화 지면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고 합니다. 27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트램 덩크가 개봉 첫날인 그제 6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슬램덩크는 일본 만화지만 1990년대 그야말로 농구 붐을 일으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만 부 넘게 판매됐는데요. 국내에서도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것 같은 명대사를 남기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 개봉을 맞아 출간된 특별판 만화책이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는데요. 주 구매층이 20여 년 전 만화를 즐겨봤던 3040대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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