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접점 B접점

시퀀스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A접점과 B접점입니다.

전기 시퀀스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용어가 이것인데요.

모르는 사람은 당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는 것이 또 이것입니다.

여기서는 A접과 B접점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아래의 심벌을 보세요. A접점과 B접점의 도면 심벌입니다.

A접점은 NO라고 해서 Normal Open의 약자예요.

노말 오픈, 말 그대로 '노말: 평상시, 오픈: 열림' 아무런 동작이 없을 때를 평상시, '노말'이라고 합니다.

즉, 가만히 있을 때 열려있는 접점이라는 말이죠. 어떤 동작을 한다는 것은 닫히는 것이 됩니다.

B접점은 NC라고 해서 NO 와는 반대로 Normal Close '노말 클로즈'. 아무 일 없을 때 닫혀있는 접점입니다.

어떤 동작을 하면 열리겠죠.

예를 들어 누름버튼을 눌렀을 때 같이요.

위 그림은 제가 캐드로 그린 것입니다.

IEC는 국제표준기호고요, JIS는 일본표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이는 도면기호는 JIS입니다.

아마도 전기를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들이 옛날에 배운 그대로 가르쳐 주셔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IEC로 많이 바뀌고 있고 저 또한 IEC로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에서 들어온 장비의 전기도면을 보면 JIS, 일본표준으로 도면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IEC나 JIS나 A접점은 열려있는 모양이고 B접점은 양쪽이 붙어있는 모양입니다.

전기제어에서 A접점과 B접점은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이니 잘 숙지하시고 도면심볼도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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