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CR을 사용하여 전동기를 제어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구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동기 제어회로의 기본구조
전동기 제어, 즉 모터컨트롤은 전기제어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전장품
모터를 제어하기 위한 회로에 필요한 전장품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회로를 개폐하는 MCCB
- 자기유지를 위한 MC
- 과전류에서 모터를 보호할 EOCR
- 본체인 모터
이렇게 회로의 기본 구조가 됩니다.
회로 설명
1. 메인전원
2. 제어전원
- 3상전원선에서 2가닥을 끌어와 휴즈에 연결합니다.
- 휴즈에서 변압기 1차측에 연결합니다.
- 변압기 2차측의 2가닥 중 1가닥을 MC 코일과 모터동작램프에 연결하고 1가닥을 휴즈와 연결합니다.
- 휴즈에서 모터 전단의 온/오프 스위치와 연동된 A 접점을 연결합니다.
- 위의 4번 접점에서 스톱버튼의 B접점으로 연결합니다.
- 스톱버튼 B접점을 거쳐 EOCR B접점으로 연결합니다.
- EOCR B접점에서 시작버튼의 A접점과 자기유지용 MC의 A접점으로 연결합니다.
- 시작버튼의 A접점에서 MC 코일의 나머지 접속점에 연결합니다.
- 자기유지용 MC의 A접점에서 MC 코일의 나머지 접속점과 모터동작램프에 연결합니다.
예시)
예를 들어 전동기의 정격이 5A(암페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5A 보다 더 많은 전류가 흐른다면 전동기 코일이 타겠죠.
전동기 코일은 단위시간당 흐를 수 있는 최대 전류가 있는데 이 것을 정격전류라고 하고, 그 전류보다 더 많은 전류가 계속 흐르게 되면 코일전선의 코팅, 즉 코일전선의 절연이 파괴되어 인접한 선과 접촉하게 되면 전기적 단락(쇼트)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과전류가 흐르게 될 거고 과전류가 흐르게 되면 흔한 말로 전동기가 타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연기가 나기도 하고 불도 나죠.
전동기의 과전류는 어떨 때 생길까
사람의 몸도 평소보다 많은 일을 하면 몸에 무리가 가듯이 전동기도 정해진 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에는 사람이 타는 엘리베이터룸을 끌어올리는 전동기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탔을 때 원래 10명밖에 못 끌어올리는데 20명이 타면 엘리베이터에서는 만원이라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전동기가 어떤 프로펠러를 돌리는데 거기에 끈 같은 이물질이 낀다면 전동기가 도는데 더 많은 토크가 필요합니다. 이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경우에는 베어링이 손상되었거나 구리스라고 하는 윤활제가 잘 작동하지 않거나 벨트나 기어, 체인 같은 것의 장력이 엄청 세거나 하게 되면 전동기는 더 많은 토크를 필요로 하고 더 많은 전류를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전류를 끌어오게 되면 전동기의 코일전선이 소손되게 되는 겁니다.
과전류 계전기(EOCR : Electric Over Current Relay) 기능과 사용방법 모터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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