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턴스: 우리집 인덕션이 냄비를 뜨겁게 하는 원리

인덕터는 코일이고 인덕턴스는 코일 주변의 자기장입니다. 코일에 전기가 흐르면 그 주변에 자기장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인덕턴스라고 해요. 인덕턴스는 전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전류를 생성시키는데 이걸 유도기전력이라고 하고, 집에 있는 인덕션은 이것과 관련이 있어요.

 

인덕터 코일

 

목차

 

인덕턴스

인덕턴스의 단위는 헨리(H)이며,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인덕턴스 구하는 공식

 

여기서 L은 인덕턴스, N은 코일의 감은 수, Φ는 자기 선속, I는 전류입니다.

자기 선속 - 위키백과

 

인덕턴스는 코일의 길이, 도선의 감은 수, 코어의 투과성, 코어의 단면적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길이가 짧고, 도선을 많이 감고, 투과성이 높은 코어를 사용하고, 코어의 단면적이 넓을수록 인덕턴스가 커집니다.

 

인덕터 L 은 DC전류는 잘 흐르게 만들고 AC전류는 잘 흐르지 못하게 만듭니다. AC전류가 인덕터에 흐르면 자기장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역기전력으로 인해 전류가 잘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인덕터가 전류를 잘 흐르지 못하게 하는 정도를 유도성 리액턴스라고 합니다.

 

인덕션의 원리

인덕션은 전기가 전선에 흐르면 전선 주변의 자기장, 즉 인덕턴스를 이용하여 냄비를 뜨겁게 하는 기계입니다. 전기가 흐르면 선 주변에 자력이 생기고, 철성분의 냄비는 자석에 반응을 하게 되는데요. 자석의 주변에는 전기장이 생깁니다. 자석의 방향을 빠르게 바꾸면 자기장도 빠르게 바뀌고, 그로 인해 철에 와전류라는 전기가 흐릅니다. 와전류는 철의 저항에 의해 열로 변환되므로, 철에서 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덕션의 원리입니다. 인덕션을 쓰려면 철이 들어있는 냄비를 써야 합니다. 철이 들어있지 않은 냄비는 자석이 안 통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영상은 인덕션의 원리이기도 한 맴돌이 전류에 대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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