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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와주변생활

변압기를 처음 만든사람 - 스탠리 그리고 테슬라코일

by G햄스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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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압기는 전압을 변화시키는 장치로, 전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변압기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윌리엄 스탠리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

 

변압기 과학자

  • 러시아의 과학자 세르지 프로코피예비치 유메노프 (Sergey Prokofyevich Yumenov)는 1876년에 아크 변압기라고 불리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 장치는 아크 전구를 밝히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영국의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 (Michael Faraday)는 1831년에 전자기 유도의 원리를 발견하여, 전기와 자기의 상호작용에 대한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패러데이는 간단한 변압기의 원형을 만들었지만,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 미국의 발명가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 (William Stanley Jr.)는 1885년에 현대적인 변압기의 원리와 구조를 고안하고, 1886년에 특허를 받았습니다. 스탠리는 에디슨과 경쟁하던 조지 웨스팅하우스 (George Westinghouse)의 지원을 받아, 교류 전력 시스템에 적합한 변압기를 개발하고 보급했습니다.

 

 

테슬라도 변압기가 있는데..

테슬라는 변압기를 만들었지만, 최초로 만든 사람은 아닙니다. 테슬라 코일이라고 불리는 특수한 변압기를 고안한 것은 테슬라이지만, 일반적인 변압기의 원리와 구조를 최초로 개발한 사람은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라는 미국의 발명가입니다.

 

테슬라는 스탠리와 함께 웨스팅하우스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교류 전력 시스템에 적합한 변압기를 개선하고 보급하는데 기여했습니다.

 

테슬라 코일은 높은 전압, 낮은 전류, 높은 진동수 교류 전기를 만드는데 쓰이는데, 이는 무선 통신이나 고전압 실험 등에 활용되었습니다.

 

테슬라의 이름을 딴 단위인 테슬라는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1테슬라는 1평방미터당 1뉴턴의 자기력을 의미합니다.

 

테슬라 코일

테슬라 코일은 고전압을 만드는 장치로, 1차 코일과 2차 코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 코일에 고주파 교류 전압을 인가하면, 2차 코일에서는 전자기 유도에 의해 더 높은 전압이 생성됩니다.

 

사진: 위키백과 테슬라코일

 

이때, 1차 코일과 2차 코일의 발진 주파수가 일치하면 공진 현상이 발생하여 전압이 크게 증폭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전압은 테슬라 코일의 끝단에서 방전되어 번개와 같은 현상을 만들어냅니다.

 

테슬라 코일의 작동 원리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 1차 고전압 트랜스: 가정용 교류 전압을 수만 볼트 정도로 승압하는 장치입니다. 테슬라 코일의 전원 공급 장치 역할을 합니다.
  • 커패시터: 전기를 축적하는 장치입니다. 1차 고전압 트랜스로부터 받은 전압을 저장하고, 피뢰기가 동작할 때 방출합니다.
  • 피뢰기: 스파크 갭이라고도 하며, 두 개의 금속 전극으로 구성된 장치입니다. 커패시터에 충분한 전압이 축적되면, 두 전극 사이에 스파크 방전이 일어나면서 1차 코일에 고주파 교류 전류를 흘려줍니다.
  • 1차 코일: 구리선이나 구리관으로 몇 번 감아 만든 권선입니다. 피뢰기로부터 받은 고주파 교류 전류를 흘려주면서 발진 회로를 형성합니다.
  • 2차 코일: 구리선으로 많은 번 감아 만든 권선입니다. 1차 코일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전자기 유도를 받습니다. 1차 코일과 공진 주파수가 일치하면, 매우 높은 전압이 생성됩니다.
  • 트로이드: 금속 반구나 도넛 모양의 단자입니다. 2차 코일의 끝단에 연결되어 있으며, 고전압을 안정화하고 분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테슬라 코일의 작동 과정

  • 1차 고전압 트랜스가 커패시터를 충전합니다.
  • 커패시터에 충분한 전압이 축적되면, 피뢰기가 스파크 방전을 일으킵니다.
  • 스파크 방전으로 인해 1차 코일에서 고주파 교류 발진이 발생합니다.
  • 1차 코일에서 발생한 고주파 교류 전류는 2차 코일에 전자기 유도를 일으킵니다.
  • 2차 코일에서는 더 높은 주파수와 높은 전압의 교류 정상파가 생성됩니다.
  • 2차 코일의 정상파 주파수가 1차 코일의 발진 주파수와 일치하면, 공진 현상이 발생하여 전압이 크게 증폭됩니다.
  • 증폭된 고전압은 트로이드를 통해 방출되어 공기 중에 전기를 뿜어냅니다.

 

 

 

 

생활속의 직류와 교류를 구분해 보자

전자의 흐름을 전류라 하고 이 전류를 두 가지로 구분한다면 직류전기(DC:Direct Current)와 교류 전기(AC:Alternating Current)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직류와 교류는 간단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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