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제어 결선 작업시 인터페이스를 연결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인터페이스란 장비간 신호를 연결하는 걸 말합니다.
인터페이스 연결이란?
자동제어에서 인터페이스 연결이라는 것은 장비간의 서로 다른 소스의 신호를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PNP 와 NPN 신호를 서로 연결하는것이 대표적입니다.
구체적인 예로 PLC 신호를 PNP로 사용하는 현장에서 비젼장비를 사용할 때 인터페이스를 연결합니다.
비젼장비는 NPN 신호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PNP 타입 PLC 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인터페이스를 잡아야 하죠.
인터페이스를 연결할 때 릴레이가 꼭 필요합니다. 주로 삼원액트의 R4T 시리즈를 사용합니다.
PNP 센서로 NPN PLC 입력 하기
예를 들어, PNP 센서로 NPN PLC 입력단에 신호를 주는 방법입니다. 아래 그림을 봐 주세요.
PNP 타입의 센서는 센서가 감지되면 출력신호로 소스시그널 즉, 전압이 실려서 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R4T 입력단에 그림처럼 결선을 해줍니다.
NPN 타입의 PLC 입력은 싱크시그널 즉, 0V 로 입력을 받기 때문에 센서에서 나오는 출력신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죠. 그래서 R4T 출력단(A접점)을 그림과 같이 결선해 줍니다.
이것이 '인터페이스를 잡는다' 라는 작업입니다.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아래 그림과 같이 결선을 반대로 해 주면 됩니다.
NPN 센서로 PNP PLC 입력 하기
NPN 타입의 센서는 센서가 감지되면 출력신호로 싱크시그널 즉, 0V 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R4T 입력단에 그림처럼 결선을 해줍니다.
PNP 타입의 PLC 입력은 소스시그널 즉, 전압으로 입력을 받기 때문에 센서에서 나오는 출력신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가 없죠. 그래서 R4T 출력단(A접점)을 그림과 같이 결선해서 24V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인터페이스 작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시에서는 NPN, PNP 만을 다루었지만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A라는 입력모듈이 있다고 합시다. 이 A라는 모듈은 입력신호로 자기자신의 COM단자 신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는 A모듈의 COM단자 신호를 R4T 출력단에 연결해서 자기자신의 COM 신호를 받아야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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