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중인 중국 전기차 -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 점령할까

전기차의 인기가 시들해 지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의 끝은 '돈'이죠. 중고차 가격을 기대할 수 없고 신차가격은 비싸니까요. 국내 판매중인 중국 전기차는 가격면에서 확실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비야디 전기차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국제 전기차

 

1등은 테슬라입니다. 테슬라 중국제 맞습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3 와 모델Y 를 한국에 수출하고 있죠.

 

테슬라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중국제는 비야디(BYD)입니다. 이건 진짜 중국 브랜드예요. 비야디의 경쟁 상대는 무려 테슬라입니다. 한국 전기차 브랜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작년(2022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60%가 중국전기차였어요. 올해도 거의 끝나가는데 올해는 더 많이 팔리고 있는데 이에 두려움을 느낀 미국은 엄청난 관세와 제제로 중국전기차를 견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 60%는 중국차...현대차그룹은 6위

 

테슬라 모델3

미국의 중국 전기차 견제

아래는 미국의 중국 전기차 견제 방법입니다.

• 전기차 보조금과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대, 정부 공용차량의 전기차 구매 등에 16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 또한, 2024년부터 중국이 아닌 나라에서 배터리 소재와 부품을 조달해야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비야디(BYD) 전기차 가격

 

중국전기차는 보조금을 포함한 가격이 국내 전기차보다 훨씬 쌉니다.

 

특히, 중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인 비야디 (BYD)는 실 (Seal), 돌핀 (Dolphin), 아토 (Atto) 등의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과 성능을 동시에 가추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데요.

 

비야디의 전기 SUV '쑹 (宋) 플러스’는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505km이고, 가격은 약 4000만원입니다.

가성비 앞세운 中전기차…`1위 테슬라` 잡고 시장 접수하나 [위클리기사단]

 

하지만, 중국전기차의 가격경쟁력은 단순히 저렴한 가격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국전기차는 전장 (전자장비)과 소프트웨어 기술에도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이다나 레이다, 카메라 등 사물이나 이미지 인식 기술에 있어서 중국 업체들이 주요 완성차 업체 대비 크게 앞서 있는데, 현재 중국의 CCTV 안면인식 시스템만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QS0d1KvGNF8?si=bUcD9fapRmkTykbR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

이는 향후 오토파일럿 등 자율주행 시대에도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앞서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라이다센서: 라이다는 Light + Radar 의 합성어로, 레이저 펄스를 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여 반사체의 위치좌표를 측정하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라이다는 주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에 사용되며, 레이더보다 정밀하고 3D 형태로 사물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라이다는 비, 눈, 안개 등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성능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는 라이다를 싫어하고, 테슬라는 레이더와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다.

 

국내 판매중인 중국 전기차

 

브랜드	차종	세그먼트	출시일	가격
BYD	Atto 3	소형 SUV	2023년 3월	3,499만~4,199만원
BYD	Han EV	중형 세단	2023년 7월	5,899만~6,599만원
BYD	Dolphin	소형 해치백	2023년 8월	2,599만~2,999만원
SAIC	MG ZS EV	소형 SUV	2022년 5월	2,990만~3,490만원
SAIC	MG EHS PHEV	중형 SUV	2022년 5월	4,490만~4,990만원
Lynk & Co	1	준중형 SUV	2023년 9월	3,490만~3,990만원
Lynk & Co	3	준중형 세단	2023년 9월	3,290만~3,790만원

 

 

1. 비야디 (BYD):

중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로, 실 (Seal), 돌핀 (Dolphin), 아토 (Atto), 카르페 (Carpe), 파리 (Fari), 헤일로 (Halo) 등의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실(Seal)은 테슬라 모델 3과 경쟁하는 고성능 세단으로, 82.56kWh 급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비야디는 올해 초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로 등극했습니다

비야디 씰

 

2. 상하이GM울링:

상하이GM과 울링자동차의 합작사로, 홍광 미니 EV라는 초저가 전기차를 출시했습니다. 이 차량은 50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170km 주행이 가능하며,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전기차 중 하나입니다.

https://youtu.be/yHZCS7pmHBE?si=_W0Q2wjPpeA7EGLc

 

3. 창청자동차:

창청자동차는 ORA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ORA는 귀여운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ORA R1, ORA R2, ORA iQ, ORA ES11 등의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아직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 직구 형태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ORA ES11

 

4. 리샹 (리오토):

리샹은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리오토 ONE, 리오토 ZERO, 리오토 COUPE 등의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리오토 ONE은 SUV 형태의 전기차로, 92.4kWh 급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https://youtu.be/_uWW4RDH-Nk?si=B3gqe8eonCFGOZGF

 

이 외에도 창안자동차의 Benni, 치루이자동차의 eQ 등의 중국제 전기차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24년 전기차 보조금과 추가 혜택들

2024년 전기차 보조금과 추가 혜택들